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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 교동반점 짬뽕 컵라면
(110g, 칼로리는 470kcal.)
세븐일레븐에서 파는 컵라면으로 가격은 1,500원이다.
날씨도 흐리고 춥고 얼큰한 국물이 생각나서 골라본 컵라면이다. 편의점에서만 파는 컵라면을 먹어보는 재미도 쏠쏠하다. 강릉에서 유명한 짬뽕집의 맛을 재현했다는데 아쉽지만 가보지 않아서 맛은 비교불가.
왼쪽 하단에 적혀있는 가게 주소가 호기심을 유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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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성은 분말스프, 해물블럭, 조미유인데 조미유는 짜파게티 조미유처럼 제일 마지막에 넣으면 된다.
사실 조미유를 넣기 전까지는 평범하고 심심한 비주얼이었는데 조미유를 넣으니까 불냄새가 확 나서 입맛이 당겼다.
넣은 뒤에 짬뽕 느낌이 팍팍 나는 걸 보니 이 라면의 핵심은 조미유인가보다.
(사실 넣기 전에는 오징어 짬뽕이랑 크게 다를 게 없어 보여서 살짝 실망했다.)
면은 큰 매력은 없지만 국물은 불맛도 나고 얼큰해서 밥 말아먹기 좋은 국물이었다. 맵다고 해서 걱정했는데 요즘 매운맛 능력치가 올라갔는지 맵지는 않았고 적당했다.
이쯤 되니 가게에서 먹는 교동짬뽕 맛은 어떨지 궁금하다... 먹어보고 싶다.
흐린 날씨에 얼큰한 짬뽕 국물이 생각날 때 먹기 좋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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