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핑이나 등산 갈 때 쓰려고 예전에 샀던걸 까먹고 있다가 드디어 개봉했다. 올리브영에서 샀는데 찾아보니 지금은 안 파는 것 같다; 모기 & 털진드기 기피제, 식약처 승인 제품. 피부에 바로 뿌려도 된다고 하는데 피부에 쓰기에는 좀 꺼려져서 옷이랑 신발에 뿌려서 사용했다. (옷에 얼룩은 남지 않았다.) 향은 벌레들이 좋아하진 않겠다 싶은 향인데 문제는 인간한테도 별로다. 시간이 지나면 조금씩 향이 약해지긴 하는데 그래도... 그래도....! 근데 향이 별로인 건 둘째치고 이건 효과가 없는 쪽에 가까운 것 같다. 팔에 팔토시를 했는데 그 위로 모기가 얌전히 앉아 있ㅇ... 그래도 스프레이 때문인지 행동이 굼떠서 쉽게 잡긴 했다. (...효과가 있었나..?!) 그래도 여전히 귓가에 울리는 왱왱 소리...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