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싱디바 X 에뛰드 18호 해변의 진주 몇 달 전에 사두고 까먹고 있다가 뒤늦게 개봉했다. 에뛰드 단독 디자인이라고 해서 샀는데 데싱디바 해변의 보노보노랑 거의 똑같다는 게 함정. 바다 배경에 조개, 불가사리가 그려져 있고 진주, 큐빅으로 장식된 디자인. 오른쪽은 큐빅이 하나뿐이라 떨어진 건가 했는데 다 저런 걸 보니 불량은 아닌 걸로. 이왕이면 똑같이 두 개씩 붙여주지... 왜죠... 나머지 팁들은 실버 글리터인데 햇빛이나 조명 아래에서 더 예쁘다. 엄지 디자인 때문에 샀던 건데 정작 붙이고 보니 글리터가 더 눈에 들어온다. 눈으로만 봤을 때 예쁜 게 있고 붙여야 예쁜 게 따로 있나 봄. 싹쓰리 노래 들으니까 바닷가에 있는 느낌. 또 태풍 온다는데 눈치껏 빨리 사라졌으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