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어설픈 미니멀 라이프

코코넛새우 2020. 11. 30. 1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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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팅은 하지 않았지만 나름(!) 계속 미니멀리즘+미니멀 라이프를 실천하고 있다.

물론 미니멀리즘 정석은 아니고 어설프게 (...)

그동안은 인테리어 소품들과 책을 위주로 정리했다.
알라딘 중고매장 + 개인 간 거래 등 진짜 많이 비웠다! ㅎㅎ
아직 많이 남았지만 하고 있다는 점에 의미를 두기로 했다.

개인적으로는 옷보다 책 정리가 더 힘들었다.


옷은 일단 기능을 상실한 옷 위주로 비워냈다. (미련이 남아 아직 못 비운 옷도 많다.)

드라이를 몇 번이나 맡겼는데 도저히 얼룩이 지워지지 않아서 결국 비웠다.

그래도 오랫동안 잘 입었다. 안녕!

주머니가 없어 불편했지만 집 근처 외출 시 잘 입었던 옷.

오래 입기도 했고 비슷한 옷을 들였기 때문에 미련 없이 비웠다.

(이번에는 주머니가 있는 옷으로 샀다ㅋㅋ)

어릴 때 박물관이었나 전시회에서 도자기 만들기 체험으로 만들었던 컵.

연필꽂이로만 썼던 컵 (...)

유효기한 지난 화장품들

에뛰드 선스틱은 저게 두 번째인데 한 번도 다 쓴 적이 없다ㅠㅠ 줄질 않아...

메이블린 틴트는 색깔이 예뻐서 자주 썼던 제품. 다시 살까 하다가 요즘 립 자체를 안 발라서 보류.
에스쁘아 파데는 소용량이라 추천!! 화장을 자주 하지 않거나 쿠션은 싫다 하는 분들 강추.

날이 무뎌진 눈썹 칼도 비우기.
이렇게 화장대도 소소하게 비웠다.

이건 다 먹은 종근당 멀티비타민.
한통 다 먹어서 뿌듯 + 스티커가 참 깔끔하게 떨어져서 한 컷.

딜 뜨면 미리 사둬야겠다.

Beyond Tangy Tangerine

물에 타 먹으면 되는 종합비타민 파우더.

비타민 특유의 냄새가 조금 나긴 했지만(이건 어쩔 수 없나 보다.) 오렌지 주스 마시는 기분이라 여름에 잘 먹었던 제품.

근데 생각만큼 물에 잘 녹지 않아서 한참 휘저어야 해서 불편하긴 했다.

꾸준히 먹어서 비웠다는 기쁨에 사진으로 남겨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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