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화이자 1차 접종 후기

26일 오늘은 백신 10부제로 예약한 18세-49세 대상자 접종 첫날.

먼저 예약한 친구들이 9월로 성공했다고 해서 나도 추석 전에 맞고 연휴 때 쉬면 좋겠다 생각했는데 얼떨결에 8월 예약에 성공했다 😀
어쩌다 보니 관련 종사자를 제외한 친구들 중에 내가 스타트를 끊게 됐다.

월요일부터 운동을 쉬었고 혹시나 하는 마음에 커피도 참았다.

집에서 멀지 않은 내과에서 맞았고 문진표 작성, 의사 선생님 진료 보고 백신 접종 완료.

따끔 소리와 함께 뻐근한 느낌이 들었지만 접종 자체는 머쓱할 정도로 빨리 끝났다.
(개인적으로 뻐근한 느낌은 가다실이랑 크게 다르지 않았음.)

친절하게 긴장을 풀어주셨던 간호사 선생님 감사합니다! 😊

20분 정도 병원에 있다가 집에 와서 밥 먹고 쉬다 보니 맞은 지 지금 6시간 정도 됐다.

팔이 조금 뻐근할 뿐 아직 다른 증상은 없다.
근데 왼쪽으로 누워서 잠들기는 힘들 것 같음.
(자기 전에 타이레놀을 하나 먹고 잘까 생각 중.)

 

백신 접종 후 주의사항

접종 후 3시간 이상 주의 깊게 관찰

2일 정도는 고강도 운동, 음주 금지

당일 샤워 금지

 

미리 준비하면 좋은 것들

타이레놀

 

★★아이스팩★★

따로 준비하지 않았는데 오후에 비비고 배송와서 아이스팩이 생겼다 🤣

ㅋㅋ과거의 나...잘했어 🙆‍♀️

 

냉찜질이 부기, 통증에 도움이 된다고 하니 아이스팩은 미리 준비하기.

다른 증상이 있다면 추가로 기록해야겠다.
혹시 도움이 될까 해서 남겨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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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접종 약 30시간 경과 : 하루종일 팔이 뻐근하게 느껴지는 범위가 조금 넓어진 느낌.

21시 35분 : 체온 37도, 타이레놀 1개

28일

새벽 2시 자기전에 타이레놀 1개

약의 힘인지 자고 일어났더니 몸이 가벼워졌다.

팔을 꾹꾹 누르고 만져야 여기가 접종부위구나, 아는 정도가 됐다.

 

29일

20시 00분 : 타이레놀 1개

하루 종일 괜찮다가 저녁이 되니 컨디션이 떨어졌다.

 

30일

이제 팔도 아프지 않고 컨디션 회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