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 국립현대미술관 라운지디 LOUNG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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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운지 디

LOUNG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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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코코넛새우입니다
이건희 컬렉션을 보러 간 과천 국립현대미술관 안에 있는 라운지디 후기입니다

라운지디에 간 가장 큰 이유는 미술관 안에 있는 유일한 식당이기 때문이었어요

여유있게 점심을 먹고 정해진 시간에 관람을 하러 가면 되겠다 했는데 이때까지만 해도 몰랐죠 웨이팅 지옥이 기다리고 있다는 걸🙃

선결제 시스템이라 계산하고 돌아서는데 제 뒤에 계신 분들한테 이제부터 대기시간 50분입니다 하는 얘기 듣고 어?

이미 계산은 했고 밖에 나가서 먹고 오기에는 애매하고 귀찮아서 그냥 기다리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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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드코트처럼 셀프 시스템입니다
솔직히 이때까지만 해도 진짜 50분 걸리겠나 싶었어요👀
식기랑 피클도 미리 갖고 오고 했는데도 느리게만 흘러가는 시간⏰️
(이와중에 맛있는 피클)

평일이었는데 만석이라 자리 잡기도 힘들어서 애먹었어요🤣
그래도 조급해하지 마세요 대기시간은 길고 기니까요

길고 긴 기다림 끝에 진동벨이 울립니다
가지고 와서 자리에 앉으니까 주문한 지 딱 한시간이었네요👀
와우

분명 관람시간까지 시간이 널널했는데 이제 살짝 조급해지고
맛 없을까봐 심장이 다 떨리기 시작합니다
(제가 가자고 했거든요)
자 드디어 먹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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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르보나라
11,800원
맛있다
맛있어서 다행이라는 생각이 들면서 눈물 날 뻔

재료도 넉넉히 들어있었고 신선함이 느껴졌어요
맛있었어요!
(고맙습니다)

토마토 베이컨 파스타
11,500원
(영수증에는 아마트리치아나로 나옵니다)

매콤해서 입맛에 잘 맞았고 맛있게 먹었어요!
(생각보다 꽤 매콤해서 어린이는 힘들 것 같아요)

베이컨도 많이 들어 있어서 만족했습니다
소스에 마늘빵 찍어 먹고 싶었음

두 파스타 전부 신선하고 맛있었어요👍

음식 후기는 여기까지고 전체적인 후기를 남겨보자면
대기시간이 기니까 테라스 자리에 앉을 수도 있지 않을까 했는데..!
아쉽지만 자리는 나오지 않았습니다😌

신기한게 고르곤졸라 피자는 빨리 나와요
피자를 시켰어야 했는데
(보통 피자보다 파스타가 빨리 나오지 않나요?👀)

 

🍕시간이 애매하신 분들은 피자만 드세요🍕
파스타 포함된 세트메뉴 말고 피자'만' 드시길 추천해요
(자주 오시는 것 같은 어르신들이 고르곤졸라만 드시는 이유가 있었음을 미리 알았다면🤦‍♀️)

저희 양 옆 테이블은 세트 메뉴를 시켰는데 피자만 먼저 나와서 코스요리로 드셨어요
(일행분들이 왜 피자만 가지고 오냐고 코스였어? 소리 들려서 웃음 참느라 혼났네요😏)

파스타만 시켰다면 웨이팅 지옥입니다
저 테이블 다 먹은 것 같은데 자리 좀 비켜주지, 라는 생각이 저절로 드시겠지만 높은 확률로 피자 다 먹고 파스타 기다리는 분들일 거예요😶

파스타는 맛있었는데 인간적으로 웨이팅이 너무 길어서 추천하기가 조심스럽네요
평일에 이 정도면 주말에는 어떨지👀

주말에는 밖으로 나가서 드시는 게 나을 것 같습니다
관람 후 여유 있게 드실 분들은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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