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오늘은 백신 10부제로 예약한 18세-49세 대상자 접종 첫날. 먼저 예약한 친구들이 9월로 성공했다고 해서 나도 추석 전에 맞고 연휴 때 쉬면 좋겠다 생각했는데 얼떨결에 8월 예약에 성공했다 😀 어쩌다 보니 관련 종사자를 제외한 친구들 중에 내가 스타트를 끊게 됐다. 월요일부터 운동을 쉬었고 혹시나 하는 마음에 커피도 참았다. 집에서 멀지 않은 내과에서 맞았고 문진표 작성, 의사 선생님 진료 보고 백신 접종 완료. 따끔 소리와 함께 뻐근한 느낌이 들었지만 접종 자체는 머쓱할 정도로 빨리 끝났다. (개인적으로 뻐근한 느낌은 가다실이랑 크게 다르지 않았음.) 친절하게 긴장을 풀어주셨던 간호사 선생님 감사합니다! 😊 20분 정도 병원에 있다가 집에 와서 밥 먹고 쉬다 보니 맞은 지 지금 6시간 정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