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산 물건 중에 쓸 때마다 잘 샀다고 느끼는 물건인 탱글티저(TANGLE TEEZER) 빗. 11번가에서 쿠폰에 t멤버십 할인받고 15,000원대에 샀다. 드라이 빗을 저 돈 주고 사야 하나 할 수도 있지만 매일 쓰는 물건인 빗은 투자할만한 물건이라고 생각한다. 매일 쓰는 물건인 만큼 좋은걸 사서 오래 쓰는 게 여러 가지로 좋다. 몇 년간 웻브러시를 잘 쓰고 있기도 하고 손재주가 없으면 장비라도 괜찮은 거 써야지, 라는 핑계 끝에 구매. 상자 열어보고 살짝 놀랐던 게 빗이 너무 커서 제품이 잘못 온건 줄 알았다. 이게 스몰 사이즈라니 빗살 전체는 탄력 좋은 고무로 만들어졌다. 그래서 드라이하다가 앗 뜨거!!! 하면서 놀랄 일이 없다는 게 큰 장점이다. (뭔가 머리도 덜 상하는 것 같은 느낌적인 느낌...